■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 이종훈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1275명.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4차 유행 초입 단계에서 방역과 추경을 둘러싼 정부 여당의 고심도 깊어 보입니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3월 대선을 향한 준비도 한창인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성완, 이종훈 두 분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곧 여름휴가 시즌인데요. 확진자 오늘 최고치를 또 찍었습니다.
이러다 2000명 될 수 있다, 이런 경고까지 나오는데 지금 이 수치가 사실 1~2주일 전 상황을 반영한 이런 수치 아니겠습니까? 지금 4차 대유행 초입 단계에서 방역, 정말 중요한 시기가 아닐 수 없어요.
[김성완]
맞습니다. 지금 마지막 큰 산을 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요. 왜냐하면 백신접종률이 30% 정도 되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니까 전문가들이 접종률이 한 50% 정도면 방역조치를 조금 완화해도 되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를 그동안에 해 왔기 때문에 한 8월 지나면 50%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앞으로 7, 8월을 우리가 어떻게 넘기는가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마지막 큰 산을 넘고 있는 과정이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한편으로는 아쉬운 측면도 있죠. 앞서 전문가의 말씀을 언급을 하기도 했지만 방역을 너무 빨리 느슨하게 만든 거 아닌가, 그런 아쉬움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측면들을 자영업자의 고통이라든가 국민들이 받는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조금 빨리 방역을 느슨하게 해서 경제도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다, 이렇게 판단을 했겠지만 그런 면에 있어서는 엇박자가 난 측면이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일단 현행 거리두기 단계 유지하고 주말까지 상황을 본 다음에 일요일에 4단계로 직행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런 입장을 밝혔거든요.
4단계로 돌입하게 되면 저녁 6시 이후에는 2명 이상 모이지도 못하는 이런 사실상 셧다운 단계가 되는데 지금 말씀하셨지만 정부 대응이 한 발짝씩 늦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종훈]
그러니까 백신 수급이 조금 원활해지면서 방역 당국도 약간 긴장을 풀었던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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